삼일교회 · 조회수 0회 · 6개월 전

사사기 15:1-8
“인간의 끊임없는 죄악과 연약함조차 뚫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내시는 하나님의 끈질긴 은혜가 우리의 진정한 희망입니다.”
삼손은 자신의 정욕과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블레셋의 먹거리를 불태우고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며 갈등을 끝없이 확장시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삼손의 이러한 불순종과 난장판 같은 연약함 속에서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섭리의 서사를 밀고 나가십니다. 한 모금의 물이 없어 죽어가는 삼손의 절규에 '엔학꼬레'의 샘을 터뜨려 주신 것처럼, 이 설교는 인간의 반복되는 죄악을 관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끈질긴 은혜를 강조합니다.
하나님, 삼손처럼 저희도 연약하여 종종 욕망과 이기심에 휘둘리며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난장판 같은 인생과 반복되는 불순종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끈질긴 은혜로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시니 감사합니다. 한낱 물 한 모금에 절규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실존을 아시고 '엔학꼬레'의 샘물을 터뜨려 주신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이제는 참된 사사이자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