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철도 운행 기록 정리하면서
순
순천철길민우4시간 전1야간 관제 업무 마치고 순천역 근처 숙소에 들어오니 벌써 0시가 넘었네요. 며칠 전 아내랑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나서 마음이 계속 무거웠는데, 오늘 근무 중에 철도 운행 스케줄 딱 맞춰서 열차 진입 시키고 나니 신기하게도 복잡했던 머릿속이 좀 정리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내일은 아내한테 먼저 연락해서 동네 뒷산이라도 같이 가자고 해야겠습니다. 31살 먹고도 여전히 사람 마음 다루는 건 철도 차량 운전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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