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문턱 넘기가 왜 이렇게 떨릴까요
함
함안불꽃아재2시간 전43오늘 아침에 용기 내서 동네 교회 한번 다녀와 봤어요. 50 넘어서 용접 장갑 벗고 깔끔하게 입고 가려니 신발 끈 묶는 것부터 왜 이렇게 손이 떨리는지 모르겠네요..
예배당 뒤편에 조용히 앉아 있는데 마음이 묘하더라구요. 사람들 틈에 섞여 있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그냥 혼자 덩그러니 있는 기분도 들어서 괜히 헛기침만 하다 왔어요.
8
댓글 8
안
안산수선이모2시간 전
어머 아재님 마음이 참 이해되더라고요.. 저도 다니던 곳 없어지고 나서 한동안은 현관문 앞에서 서성거리다 그냥 돌아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ㅠㅠ 낯선 냄새랑 사람들 시선이 왜 그리 무서운지.. 그냥 헛기침 한 번 하고 오신 것도 정말 대단한 용기 내신 거 같아요 ㅎㅎ 다들 처음엔 다 그래요~
제
제주해웅드라이브2시간 전
대단함 ㅎㅎ
청
청주팔레트1시간 전
용접 장갑.. 예전에 저희 아빠도 현장에서 일하셨는데 생각나네요. 며칠 전부터 청주에도 비가 오락가락해서 밖을 못 나가니 심심하더라구요.. 영화 암살자들 보러 가고 싶은데 비가 계속 오네요...
오
오산민경1시간 전
수원에도 지금 이슬비가 내려서 옷 챙겨 입기가 참 고민되더라구요. 동네 교회를 옮겼을 때 혼자 앉아서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쳐다보는 것 같아서 설교 시간 내내 손만 꼼지락거렸던 기억이 나요ㅎㅎ 그때 옆에 앉으신 분이 조용히 주보를 나눠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답니다🍀😊
군
군산드라이버55분 전
용접 장갑.. 진짜 튼튼하긴 하겠더라. 나도 운전 일 오래 해서 그런지 연장들 보면 그냥 반갑구먼 ㅎㅎ 주말인데 날씨도 흐려서 광주 쪽 울산 경기나 볼까 생각 중이다 ㅋㅋ
안
안양맘혜빈51분 전
괜찮아요 그 떨림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광
광주캐드청년31분 전
진짜 공감함 ㅋㅋ 담엔 마음 편히 다녀와보세요
평
평촌은성15분 전
어머니 동네 교회 처음 들어섰던 날 기억나네요. 복도에서부터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주보 든 손이 땀으로 흥건했거든요. ㅎㅎ 아재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저도 같이 숨 가쁘네요. 늘 그 떨림을 잊지 않고 기도로 나아갈게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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