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동네 교회 다녀왔는데 마음이 영 복잡하

오
오산지율아빠3시간 전16
오산에서 출퇴근하며 바쁘게 지내다가 진짜 오랜만에 예배당 자리에 앉았어요. 예전엔 쉼을 위해 주일을 비워두곤 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마음이 자꾸 붕 뜨더라구요. 팀원들이랑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요즘 제 일상이거든요. 그런데 동네 교회에 앉아있으니 제가 짊어진 책임감이나 아이들 학원비 같은 현실적인 생각들만 머릿속을 가득 채우네요.
1

댓글 1

창
창동정우1시간 전

작년 시험 준비할 때 도서관 다니느라 한참 예배를 못 드렸거든요. 결국 주일에 나가 앉았는데 책상 위에서 보던 법 조항만 계속 떠올라서 괴로웠던 기억이 나요 ㅎㅎ 밖에는 지금 오산이랑 비슷하게 이슬비 내리고 축 처지는데 맘 편히 쉬는 게 젤 어려운 숙제더라구요. 그래도 1시간 앉아있었던 것만으로도 일단 잘하신 거 아닐까요?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