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밀양강변 산책하며 사도행전 14장 생각

밀
밀양강명원4시간 전74
오늘 밀양강 따라 걷다가 사도행전 14장 9절 말씀이 떠올라 한참을 멈춰 섰구려. 바울이 앉은뱅이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주목했다는 구절인데, 내게도 그런 눈이 있었나 싶어 돌아보게 되더군요. 허허, 강물은 말없이 흐르는데 마음 한구석이 참 복잡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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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아
아산유정샘4시간 전

얼마 전 복지부 봉사 중에 만난 어르신이 낡은 신발을 신고도 환하게 웃으시는데 문득 멈칫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그분의 귀한 마음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저 도움만 드리려 했던 제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길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평
평택진규아빠4시간 전

아멘...

팔
팔달문정미3시간 전

동네 교회 식당 봉사할 때 설거지하면서 묵묵히 그릇 나르던 자매가 하나 있었음. 다들 행사 준비하느라 목소리 높일 때 그 친구는 말없이 뒤에서 뒷정리만 하길래 눈길이 갔던 적 있음. 화려한 직분보다 그런 사람 한 명이 참 귀함. 그냥 그게 진짜 마음인 듯.

순
순천철길민우3시간 전

야간 근무 마치고 새벽에 퇴근길 오르다 보면 가끔 길가에 웅크린 채로 멍하니 하늘 보는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바쁘게 움직이는 기차 안에서만 세상을 보다 보니까 정작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서 있는지 한 번도 깊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게 참 매번 마음에 걸리네요.

파
파주웍이3시간 전

아멘..

주
주영_daily2시간 전

맞아요.. 진짜 그 시선이 참 귀한 것 같아요..

마
마산제본장인2시간 전

밀양강변 바람이 이제 좀 쌀쌀해졌겠네요. 며칠 전부터 자꾸 골목길 걷다 동네 교회 창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찬송가 소리에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멈춰지더라고요...

평
평택댁영신2시간 전

혹시 주변 분들 중에 믿음이 깊은 사람을 알아보는 자기만의 팁 같은 게 따로 있으신가요? ㅎㅎ

수
수지태연맘1시간 전

진짜 공감요 ㅠㅠ

의
의왕개조심1시간 전

강변 산책이라니 밀양은 지금 날씨 좋겠네요.. 여기 의왕은 흐려서 그런지 강아지가 평소보다 덜 뛰려고 하더라고요..

창
창동정우1시간 전

진짜 귀한 시선이네요 ㅎㅎ

호
호뎡이47분 전

면접장 들어가기 전에 카페에서 멍하니 창밖을 보는데 어떤 분이 자기보다 어린 동료를 계속 다독여주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불안한 마음만 가득해서 제 앞길만 챙기기 바빴는데 그분들 보면서 조금 숙연해졌습니다. 저도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싶어 요즘은 일부러 소리 내서 긍정적인 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해
해리쌤11분 전

공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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