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새벽에 문득 든 생각인데 철병거도 결국은

하
하남정비사2시간 전29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가 아까 낮에 본 사사기 말씀이 계속 생각나네요. 정비 현장에서 기차 밑바닥 기어 다니다 보면 진짜 눈앞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쇠덩이들 때문에 한숨 나올 때가 많거든요. 이걸 언제 다 분해하고 손보나 싶어서 계산기부터 두드리게 되고요. 근데 그 쇠덩이들이 아무리 단단해도 결국 정해진 공정대로 돌리면 돌아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내가 다 하려고 끙끙대지 말고 그냥 오늘 하루 주어진 만큼만 묵묵히 닦고 조이는 게 최선인가 싶어요. 아이들도 보고 싶고.. 그냥 좀 차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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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평
평촌은성2시간 전

아멘, 귀한 깨달음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시
시흥트럭수현1시간 전

오늘 사직에서 롯데가 LG 상대로 9점이나 냈더라.. 점수판 보는데 깜짝 놀랐네ㅋㅋ

서
서면방구석러1시간 전

와 묵직하다.. 나도 오늘 하루 묵묵히 보내야지ㅋㅋ

양
양구현동파파1시간 전

양구는 요즘 아침마다 서리가 내릴 정도로 쌀쌀하네요. 아이들 겨울 점퍼 꺼내 입히다가 한참 실랑이했는데 정비소 일은 생각보다 더 고단하시겠어요. 그래도 묵묵히 닦고 조이는 그 성실한 마음이 결국엔 좋은 열매를 맺을 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수
수지태연맘1시간 전

어휴, 기름때 묻은 손으로 쇠덩이 매만지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동네 교회 일로 사람 치이고 다닐 땐 눈앞에 놓인 문제만 보고 끙끙 앓았거든요.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오늘 할 분량만 묵묵히 처리하는 게 사실 제일 어려운 일이잖아요 ㅎㅎ

밀
밀양강명원46분 전

귀한 깨달음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구려. 아멘.

구
구로동경희씨16분 전

동네 교회 나갈 때 예배당 의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낯설고 긴장되더라고요. 뭐가 뭔지 몰라서 주변 눈치만 보다가 괜히 성경책만 만지작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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