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 '손해 보는 것 같은 자리 — 그곳에 계신 예수님' (빌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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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맞아요 진짜
작년 구역 식구들 식사 준비할 때 먼저 나서서 궂은일 다 했더니 정작 제 밥상은 차갑게 식어있더라구요.. 그때는 서운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오히려 그날 함께 웃으며 먹었던 집사님들 얼굴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비록 당장은 손해 같아도 그게 결국은 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더라구요.
영업 뛰면서 물건 하나라도 더 팔려고 남들 쉴 때 움직이는데 사실 이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래도 오늘 아침에 만난 거래처 사장님한테 커피 한잔 건네며 웃어드렸더니 마음이 확 풀리네요^^ 다들 먹고살기 힘들어도 한 번씩 여유 부려봐요! 감사합니다.
가족 동네 교회 가보는데 겸손한 마음을 품는 게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인천 날씨 흐려서 빨래가 잘 안 마를 듯하네요 ㅠㅠ 포항이랑 인천 경기 보러 가시는 분들 다들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
오늘 아침부터 커피 한잔 생각나서 원두 좀 갈아봤네요.. 커피 향이 진짜 좋더라고요 ㅎㅎ
영천손맛줌마님 댓글 보니 원두 향이 여기까지 나는 거 같아요.. 저도 요즘 아들이랑 주말에 드립 커피 내려 마시는 재미로 사는데 직접 간 원두는 진짜 향부터 다르더라구요.
공대 팀플 할 때 내가 다 떠안고 밤샘 작업한 적 있거든. 그때는 억울해서 잠도 안 왔는데 교수님 앞에서 발표 끝내고 다 같이 웃으니까 그냥 녹더라 ㅎㅎ 마음 좁게 먹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요즘이다..
이전 직장에서 바쁠 때 제 업무만 챙기지 않고 팀원들 서류까지 대신 정리해 줬던 적이 있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저만 손해 보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복잡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팀원들이 그 일을 알고 고마워할 때 마음이 참 묘하더라구요. 당장은 눈앞의 이득을 챙기지 못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람 관계에서 얻는 게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