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창세기 4장 7절을 읽으며 느낀 마음의 무게

순
순천도자기3시간 전40
오늘 묵상 본문을 읽는데 죄가 문 앞에 엎드려 있다는 구절이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순천의 작은 골목 공방 자리를 계약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별것 아닌 일에도 어머니 앞에서 날카로운 말투가 튀어나와 며칠째 제 자신이 참 싫어지는 중입니다. 바텐더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을 대할 때보다, 지금 내 안의 분노를 다스리는 게 훨씬 버겁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평촌드림교회에서 들었던 말씀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어 보려 하지만, 텅 빈 방 안에서 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더 고요하고 가끔은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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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남
남동구우쿨2시간 전

가족이랑 붙어 있으면 왜 이렇게 날카로워지는지.. 저번 주에 엄마가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데 괜히 짜증 섞인 말투가 튀어나와서 저도 밤새 울었음 ㅠㅠ 좁은 집에서 각자 마음도 좁아지는 듯함.. 공방 새로 시작하시느라 스트레스가 진짜 크실 것 같음.. 💖

오
오산민경2시간 전

가까운 사이일수록 마음이 뜻대로 안 될 때가 정말 많잖아요. 저도 지난주에 수원중앙교회 순모임 가려고 급하게 준비하는데 동생이 방을 너무 어지럽혀 놔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빽 질렀거든요.. 뒤돌아서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ㅎㅎ 마음이 고요해지길 바라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예쁜 거 같아요!! 🍂✨

민
민화그리는란1시간 전

부천으로 이사 온 뒤 새 공방 자리를 보러 다니다 보니 예민해져서 남편에게 괜한 심술을 부린 적이 있습니다. 텅 빈 벽을 보며 홀로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고단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인
인천지은맘1시간 전

공감 ㅠㅠㅠ 화이팅!!

호
호영파파1시간 전

아 진짜 공감되네요.

탄
탄천빵돌이1시간 전

[취준] 매일 탄천 걸으면서 면접 준비하는데 가끔 부모님이 공부 상황 물어볼 때마다 괜히 가시 돋친 대답이 나가는 거 있죠 ㅎㅎ 제가 생각해도 제 마음이 여유가 없으니까 툭 튀어나오는 건데 참 속상하더라구요. 텅 빈 방에서 시간 보내는 게 진짜 쉬운 일이 아닌데 묵묵히 견디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
아산유정샘36분 전

ㅋㅋㅋ 공감

가
가산안전요정6분 전

아부지랑 같이 사는데 가끔 밥 차리다가 냄비 위치 때문에 괜히 툴툴댄 적 있음.. 그냥 내 마음이 예민해서 그런 건데 나중에 생각하면 진짜 후회됨 ㅎㅎ 공방 하느라 몸도 고단할 텐데 스스로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음 좋겠음... 그냥 오늘은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푹 쉬는 게 좋을 듯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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