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복지관 봉사 다녀오는 길
양
양구현동파파5시간 전19오늘 양구 복지관에서 어르신들 식사 돕고 나오는 길인데 가을 공기가 벌써 차갑네요. 이른 나이에 임원 직함 달고 현장 관리하느라 매일 엑셀이랑 씨름하다가, 흙냄새 맡으며 사람 대하고 오니 마음이 좀 멍해져요.
집에 들어가면 아내랑 아이 얼굴 봐야 하는데 요즘 업무 스트레스로 자꾸 표정이 굳는 거 같아 걱정이에요. 책임감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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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노
노량진호찬3시간 전
복지관 봉사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근데 임원이라니 업무 부담이 장난 아니겠어요..!! 엑셀이랑 씨름하다 보면 진짜 퇴근길엔 녹초가 되더라고요 ㅠㅠ 집에 들어가서는 그냥 아이 안아주고 표정 싹 바꾸는 게 또 보통 일이 아니던데요.. 그래도 봉사 다녀오신 그 마음이 가족한테도 다 전달될 거예요!
정
정읍소금빵272시간 전
혹시 봉사하러 가실 때 따로 챙겨서 보시는 영상이나 글 같은 게 있으신가요? ㅎㅎ...
나
나성동설계자1시간 전
도면 치다 보면 마감 기한 직전에는 머릿속이 그냥 백지장 같아요. 일요일 동네 교회 가는 시간만큼은 레이아웃을 다시 잡는 기분이라 그나마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집에 들어가서 마주하는 일상도 어쩌면 인생이라는 설계도의 일부라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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