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06)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 잊어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마 6:3-4)

매
매일QT5시간 전6
📖 오늘의 본문 — 마태복음 6:3-4 (개역개정)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그리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묵상 도우미 가족을 챙기고 직장과 교회에서 맡은 일을 감당하다 보면, 문득 서운함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쌓이면 섬김이 점점 무거운 짐처럼 느껴집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남의 눈을 피하라는 말씀이기 전에, 내가 한 선한 일을 나 스스로 붙들고 계산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읽힙니다. 내가 베푼 것을 기억할수록 돌아올 것을 기다리게 되고, 기다림이 채워지지 않으면 손을 멈추게 됩니다. 반대로 잊어버린 사람은 다시 베풀 수 있습니다. 장부를 덮어야 사랑이 계속 흐릅니다. 그렇다고 아무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보고 계십니다. 사람의 인정 대신 그분의 시선을 의지할 때, 서운함 대신 자유가 찾아옵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님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을 찾는 사람' 시리즈에서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6장을 전하셨습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은 단지 남이 모르게 하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한 선행을 스스로 기억하지 않을 때 멈추지 않고 계속 베풀 수 있다는 뜻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는 제가 한 일을 꽤 오래 기억하며 살았습니다.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서운해했고, 마음속으로 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 장부를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를 신뢰하게 하시고, 생색내지 않는 손으로 오늘도 이웃을 섬기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요즘 '알아주지 않아 서운했던 일' 하나를 떠올리고 기도로 주님께 맡겨 보십시오. 2. 오늘 누군가를 조용히 도운 뒤, 그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넘겨 보십시오. 3. 가족이나 동료가 해 준 작은 수고를 찾아 먼저 고맙다고 말해 보십시오.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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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광
광주캐드청년5시간 전

이삿짐 정리 도우면서 굳이 말 안 해도 알아주겠지 싶었는데 아무도 모르는 거 보고 좀 속상했거든요.. ㅋㅋ 근데 보상 바라지 말고 그냥 넘기라는 말 들으니까 좀 낫네요. 어차피 좁은 곳이라 다 소문나는데 묵묵히 제 할 일 찾아봐야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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