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장 제자들 다툼이 자꾸 떠올라요
오
오산민경2시간 전15오늘 복지관에서 어르신들 자서전 기록 돕다가 마가복음 9장에서 서로 누가 크냐며 다투던 제자들 모습이 겹쳐서 한참 생각에 잠겼어요. 어르신들도 본인이 살아온 세월을 인정받고 싶어 하시는 마음이 간절하셔서, 저도 공동체 일하며 내 노력을 알아주길 바랐던 적이 참 많거든요. ㅎㅎ
공장 3교대 근무하며 짬 내서 섬기는 게 가끔은 고단해서 내가 이만큼 한다고 생색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 어르신들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마음을 다시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산 아래 일상에서 묵묵히 제 자리 지키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다들 월요병 잘 이겨내고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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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호
호영파파2시간 전
인천은 지금 이슬비가 내려서 퇴근길이 좀 쌀쌀하더군요. 회사에서 작은 프로젝트 맡았을 때 동료들보다 제가 더 애썼다고 생색내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참 부끄러워지네요. 허허 웃음만 나와요. 모두 건강하세요.
흑
흑석동달비2시간 전
동네 교회 청년부에서 행사 준비하면서 혼자만 야근하고 주말까지 반납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사람들은 제 노고를 모르고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괜히 섭섭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결국 남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이 저를 더 갉아먹었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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