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준비하다가 흙먼지 털어내니 월요일입니다
순
순천도자기2시간 전11순천 골목 끝자락에 작은 공방을 계약하고 짐을 옮기는 중입니다. 혼자 짐을 나르다 보니 벽면 타일 줄눈에 낀 묵은 먼지 닦아내는 데만 반나절이 걸리네요. 먼지 투성이인 작업복을 보니 새삼스럽게 이곳에서 어떤 일상을 채워갈지 묘한 기분이 듭니다.
주말 사이 찬송가 편곡을 좀 해보려 했는데 며칠 전부터 오른쪽 손목이 시큰거려서 쉬었습니다. 공방 운영을 앞두고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오늘은 근처 작은 개척교회에 들러 반주 연습이나 조금 하다가 돌아갈 예정입니다.
오후가 되니 날이 맑아져서 다행입니다. 어제 KIA랑 LG 경기가 팽팽했다고 들었는데 야구 좋아하는 분들은 주말 내내 즐거우셨을 듯합니다. 저는 가을 햇살이나 좀 더 쬐다가 저녁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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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호
호영파파2시간 전
공방 시작하시려나 보군요. 인천으로 이사 와서 작은 창고 정리할 때 타일 틈새 청소하다가 손가락이 다 까졌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 손목 무리하시면 나중에 더 고생하니까 파스라도 꼭 붙이시길 바라요.
가
가산안전요정1시간 전
손목 아픈 건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먼저임. 타일 줄눈제 제거할 때는 헤라 말고 전동 드릴에 끼우는 브러시 쓰면 훨씬 편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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