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설비 점검하다 생각난 누가복음 15장
금
금강보행교_덕기4시간 전47오늘 아침에 세종시 현장에서 가스 압력 조절기 점검하는데 문득 누가복음 15장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밸브 하나만 이상해도 전체 시스템에 차질이 생기니까 평소에 꼼꼼하게 살피는 게 직업인데, 정작 제 마음속에 있는 잃어버린 구석은 방치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어서요.
아흔아홉 마리 양 챙기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정작 중요한 마음 하나를 놓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기술자로서 정비는 완벽하게 한다고 자부하는데 사람 마음 다루는 건 퇴직할 때까지도 영 어려운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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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안
안성천산책러3시간 전
세종시 계시면 가스 설비 점검하는 곳 진짜 많겠네요.. 저는 안성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동네 지리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분
분당영남아빠3시간 전
업무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결함이 때로는 우리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귀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지난달 아파트 배관 누수를 수리하며 그동안 소홀히 했던 가정 예배를 다시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선 목자의 마음을 늘 기억하며 주님의 길을 걷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김
김포주차장인2시간 전
진짜 공감..
완
완산구나무꾼2시간 전
전주에도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는데 작업실 창밖 보면서 나무 다듬으니 마음이 좀 가라앉네요. 사람 관계도 결 따라 다듬어야 하는데 제 성질대로만 밀고 나갔던 과거가 떠올라서 허허.. 스스로를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아멘.
구
구로동경희씨1시간 전
세종시에 가스 설비 하는 곳이 그렇게 많은가 봐요. 저희 동네는 구축이라 그런지 요즘 배관 점검한다는 안내문이 자주 붙던데 말이죠..
유
유성상담맘1시간 전
세종시는 가스 압력 조절기가 그런 식으로 작동하는군요. 저희 동네는 요즘 구축 아파트라 배관 점검한다는 안내문이 진짜 자주 붙어서 정신없음.
오
오산지율아빠42771시간 전
진짜 깊이 공감한다 ㅠㅠ
가
가덕도산책러48분 전
건설 현장 일정 챙기다 보면 정작 내 일상은 챙기기 어렵더라고요. 저도 지난주에 서류 정리만 하다가 중요한 미팅 날짜를 놓칠 뻔했거든요.. 바쁘다는 핑계로 가장 가까운 걸 놓치는 게 참 남일 같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횡
횡성금은방29분 전
직업을 통해 귀한 깨달음을 얻으셨는데 마음속에 가장 먼저 돌보고 싶은 한 가지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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