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예배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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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유정샘1주 전58오늘 아침 3년 만에 동네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바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오산천 주변을 한참 서성였습니다. 설교에서 들은 온전한 사랑이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굳어 있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오후에 흐린 하늘을 보며 걷다 보니 혼자 생각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회 문턱을 넘는 게 예전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지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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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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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율아빠1주 전
업무가 밀려 주일을 온전히 쉬는 데 쓰다 동네 교회 근처에도 못 간 지가 꽤 되었네요. 어제 오후에 탄천 길을 무작정 걷다가 벤치에 앉아 한참을 하늘만 바라보다 들어왔는데 글을 보니 마음이 참 많이 닿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를 조금 더 다독여주는 건 참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탄
탄천빵돌이1주 전
오 진짜 공감가요!!
평
평택댁영신1주 전
혹시 그 교회가 오산천 근처 어디쯤 위치한 곳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ㅎㅎ
횡
횡성금은방1주 전
귀한 발걸음 축복합니다
망
망우동명자씨1주 전
오산천 동네 교회들이 대부분 일요일 오전 9시나 11시에 예배를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종종 찾아보는 유튜브 설교 채널도 보통 그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올려주니 참고해 보세요.
미
미아동진한씨1주 전
오산천에 산책로가 참 잘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걷기엔 날이 좀 흐려서 아쉽겠어요... 요즘 환절기라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요..
평
평촌은성1주 전
오산천 산책로가 보행로랑 자전거 도로가 분리 잘 되어 있어서 걷기 참 괜찮거든요. 며칠 뒤면 연휴인데 거기 사람 많아지겠네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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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정현아빠1주 전
오늘도 화이팅해요!!
캐
캐드요정6일 전
3년 만이라니 용기 정말 대단하신 듯 ㅠㅠ 근데 너무 무리해서 다 회복하려고 하면 오히려 금방 지칠 수도 있더라구요.. 그냥 섬 마을 주민들이랑 낚시하듯 천천히 시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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