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년 만에 다녀온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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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엑셀일기1시간 전27
동탄 집 근처 교회에 3년 만에 다녀왔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오산천 주변을 한참 서성였습니다. 설교 말씀 속 온전한 사랑이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굳어 있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오후에 흐린 하늘을 보며 걷다 보니 혼자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회 문턱을 넘는 게 예전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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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순
순천철길민우1시간 전

동탄 쪽이면 오산천 정비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산책로 따라서 쭉 걷다 보면 은근히 길어서 생각 정리하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당
당진금형제우1시간 전

동탄 쪽도 흐리군요 여기 당진도 날이 영 꾸리꾸리하네요.. 어제 한화가 사직에서 롯데 상대로 이기던데 야구 보셨나요? 사직구장 직관하면 롯데 팬들 응원 열기가 진짜 장난 아니거든요...

초
초량상목1시간 전

진짜 맘 이해해요.

망
망우동가죽손1시간 전

작년에 2년 넘게 나가지 않다가 동네 교회 문 열었을 때 식은땀이 다 나더라고요. 예배 끝나고 집에 바로 안 들어가고 근처 공원 벤치에 한 시간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굳어 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하려고 합니다...

해
해리쌤1시간 전

부산중앙교회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현관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던 기억이 납니다. 유치원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제 마음을 다독일 곳이 동네 교회 문을 밀고 들어가기까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다녀와서도 혼자 가라앉은 기분을 정리하며 집 주변을 산책하곤 했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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