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6/07) ‘마음을 쏟아 놓을 때 — 근심이 평안으로 바뀝니다’ (사무엘상 1:15-18)

매일QT3개월 전0
📖 오늘의 본문 — 사무엘상 1:15-18 (개역개정)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그가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 묵상 도우미 마음이 너무 무거워 말로 다 꺼내지 못할 때가 있으셨는지요. 한나가 꼭 그랬습니다. 아이를 갖지 못한 설움에 함께 사는 이의 멸시까지 더해져, 속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데 한나는 그 괴로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성전에 나아가 여호와 앞에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쏟아 놓았습니다.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을 만큼,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한나는 자신을 오해한 제사장 엘리에게 말합니다.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포장하지 않고 원통함과 격분을 있는 그대로 아뢴 기도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다음입니다. 상황은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한나는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습니다. 문제가 풀려서가 아니라, 마음을 다 맡겼기에 찾아온 평안이었습니다. 오늘 가장 무거운 그 마음을 주님 앞에 그대로 내려놓아 보십시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님은 한나의 기도를 통해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 전하셨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쏟아 놓았고, 응답을 받기 전에 이미 평안을 누렸습니다. 기도는 상황을 바꾸기 이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일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마음이 무너져도 늘 괜찮은 척 살아왔습니다. 속은 답답한데 겉으로만 웃으며 기도조차 형식이 되곤 했습니다. 오늘은 한나처럼 제 심정을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쏟아 놓기 원합니다. 원통함도 두려움도 숨기지 않고 아뢰오니 받아 주옵소서. 상황이 그대로여도, 주님께 맡긴 제 마음에 평안을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오늘 가장 무거운 마음 한 가지를 솔직히 적어 기도로 아뢰기 2. 괜찮은 척했던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 한마디 건네 보기 3. 기도 후 그 문제를 주님께 맡겼다고 입술로 고백하기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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