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직동에서 건네받은 커피 한 잔

해
해운대김기술사1주 전62
오늘 오후에 집 근처 사직동에서 롯데랑 한화 경기 보러 가는 사람들 틈을 지나는데, 예전에 현장에서 토목 설계 가르쳐주던 후배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연휴인데도 고생한다며 제 손에 캔커피 하나를 쥐여주는데, 별거 아닌데도 마음이 참 짠하고 고맙더군요. 나이 먹으니 이런 작은 배려 하나가 참 크게 다가옵니다. 은퇴 준비하면서 다음 세대 걱정만 앞섰는데, 오늘은 그냥 그 후배 녀석 얼굴이 고마워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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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해
해리쌤1주 전

사직동까지 인파가 엄청났을 텐데 후배분이 참 다정하네요. 근데 퇴직 앞두고 걱정 많으시겠지만 너무 미래만 보지 마시고 오늘처럼 좋은 인연들이 주는 선물도 자주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광
광안리소금빵1주 전

후배분은 설계직인데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러 가셨던 건가요?

제
제천경옥이모1주 전

참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하네요 ^^

오
오산민경1주 전

후배분께서 원래부터 그렇게 살가운 성격이셨나요? ㅎㅎ ☕️🌸

의
의정부채여사1주 전

사직동 근처에 사는 캔커피는 보통 편의점에서 파는 건가요. 우리 아들도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 항상 박스로 사다 두거든요.

평
평택진규아빠1주 전

사직동이라면 예전에 부산 출장 갔을 때 가본 곳 같네요.. 그 근처에서 파는 캔커피는 편의점 제품이 아무래도 종류가 많긴 하더라고요...

평
평촌은성1주 전

후배분 마음이 참 귀하네요. 사실 연휴에 현장직 챙기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래도 너무 은퇴 생각만 하기보단 일상의 작은 호의를 누리시는 것도 인생의 지혜 아닐까 싶어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멘.

김
김해돈우아재1주 전

사직동이라면 롯데 야구장 있는 곳인데, 어제 보니까 거기는 참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요즘 같은 날씨에 뜨끈한 어묵 국물 한 사발 마시면 딱 좋겠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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