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6/05) '지쳐 쓰러진 당신께 — 일어나 먹으라' (열왕기상 19:5-7)

매일QT3개월 전0
📖 오늘의 본문 — 열왕기상 19:5-7 (개역개정)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 묵상 도우미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저 다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드시는지요. 늘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어느 날 문득 텅 빈 듯한 그 무력감 말입니다. 놀랍게도 엘리야가 바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갈멜산에서 거짓 선지자들과 맞서 대승을 거둔 직후였습니다. 그런데 이세벨의 위협 한마디에 그는 광야로 도망쳐 로뎀나무 아래 쓰러졌습니다. 차라리 죽기를 구할 만큼 지쳐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더 분발하라 다그치지도 않으셨습니다. 천사를 보내 어루만지시며 "일어나서 먹으라" 하셨습니다. 따뜻한 떡과 물 한 병, 그리고 충분한 잠을 먼저 주신 것입니다. 무너진 우리에게 하나님이 가장 먼저 건네시는 것은 책망이 아니라 보살핌입니다.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는 그 말씀 안에, 끝까지 함께 걸으시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친 오늘, 그 손길에 잠시 기대어 쉬시길 바랍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은 의욕을 잃고 주저앉은 자리에서 사명이 회복되는 길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친 사람을 몰아세우지 않으시고, 먼저 쉼과 보살핌으로 일으켜 세우신 뒤에 다시 사명을 맡기십니다. 무너짐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새롭게 시작하시는 자리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솔직히 요즘 마음에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잘하고 싶었는데 어느새 지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런 저를 다그치지 않으시고 "일어나서 먹으라" 어루만져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무너짐까지 아시는 주님 앞에 오늘은 그저 쉬며 기대겠습니다. 다시 길을 걸을 힘을 조용히 채워 주시고, 끝까지 함께 걸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자고 따뜻한 식사 한 끼 챙기기 2. 지친 마음을 솔직히 적어 하나님 앞에 한 가지 내려놓기 3. 곁에서 소진된 한 사람에게 따뜻한 식사나 안부 건네기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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