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비 오는 대구 지게차 운전석에서

대
대구지게차아재3시간 전44
오늘 대구는 하루 종일 비가 오네. 일터에서 지게차 세워두고 빗소리 듣고 있는데 문득 마가복음 14장 36절 생각나서 잠시 멍하니 앉아 있었어. 내 속마음 누가 알겠나 싶어서 평생 꾹 참고 살았는데, 하나님한테는 다 털어놓아도 된다는 게 참 이상하게 울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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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평
평촌김대리3시간 전

비오는 날 감성 터짐ㅠㅠ

성
성준_272시간 전

업무 중에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의 내면을 살피는 그 시간이 참 귀하네요. 저도 혼자 계획을 정리하며 성경책을 펼칠 때면 평소에 다 하지 못했던 생각들이 비로소 정리가 되곤 하거든요. 그런 고백이 쌓여서 결국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노
노량진호찬2시간 전

와 진짜 울컥하네요 ㅠㅠ

윤
윤서의네일2시간 전

아 진짜 울컥해요 ㅠㅠ

치
치악산시티팝1시간 전

마가복음 14장 36절을 읽고 어떤 마음이 가장 먼저 드셨나요?

분
분당영남아빠1시간 전

광야 같은 일터에서 홀로 묵묵히 버텨내시는 모습이 참으로 귀합니다. 겟세마네의 기도는 아버지의 뜻을 신뢰하며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온전한 순종이었음을 기억합니다. 거친 현장에서 쏟아내는 그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의 깊은 평안으로 응답받기를 원합니다. 아멘.

해
해리쌤1시간 전

공감됩니다

정
정선하늘민경1시간 전

동네 교회에서 십일조 내역이나 사적인 가정사까지 꼬치꼬치 묻던 분들 때문에 발길을 끊은 적이 있습니다... 털어놓을 곳 없이 혼자 속을 삭이던 시기에 기도마저 짐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런 조건 없이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는 분이 계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요즘 가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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