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형제간의 다툼이 마음을 찌르

포
포항할배14시간 전30
오늘 추석이라고 사천에서 내려온 동생들이랑 음식 준비하다가 결국 잔소리 좀 했더니 집안 분위기가 영 엉망이 되었어요. 저녁에 축구 보면서 어제 에콰도르랑 경기한 거 보고 마음 좀 달랬는데, 여전히 속이 답답해서 잠이 안 오네요. 히브리서 말씀에 형제 사랑을 계속하라고 하던데,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내가 제일 큰형이라 조금 더 챙겨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도 맘도 예전 같지가 않아서 자꾸 서운한 소리만 먼저 나가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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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서
서초동심사역14시간 전

어제 에콰도르전 승리 덕분에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면 평소 가깝던 사이라도 의견 조율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마찰이 생기곤 합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벼운 산책을 다녀오는 방식은 어떨까요? 형제간의 우애를 다시 회복할 방법이 분명히 있으리라 믿습니다.

파
파주주석14시간 전

비도 오는데 동생분들이랑 술 한잔 걸치면서 화해하는 건 어떠신가요?

호
호뎡이14시간 전

작년에 취업 준비하다가 너무 예민해져서 엄마한테 모진 말을 뱉고 방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문밖에서 들리는 엄마의 작은 한숨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무너져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후회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다시 담기 어렵다는 사실이 참 괴롭습니다.

평
평촌김대리13시간 전

지난번 명절에 처가 어른들 뵙고 오다가 사소한 말실수 때문에 와이프랑 차 안에서 엄청 싸웠던 기억이 남네요.. ㅎㅎ 결국 나중엔 서로 사과하고 커피 마시러 갔지만 진짜 그 순간엔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음. 이게 다 명절 피로 때문인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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