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의 다툼이 마음을 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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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할배1주 전62오늘 추석이라고 사천에서 내려온 동생들이랑 음식 준비하다가 결국 잔소리 좀 했더니 집안 분위기가 영 엉망이 되었어요. 저녁에 축구 보면서 어제 에콰도르랑 경기한 거 보고 마음 좀 달랬는데, 여전히 속이 답답해서 잠이 안 오네요.
히브리서 말씀에 형제 사랑을 계속하라고 하던데,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내가 제일 큰형이라 조금 더 챙겨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도 맘도 예전 같지가 않아서 자꾸 서운한 소리만 먼저 나가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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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서
서초동심사역1주 전
어제 에콰도르전 승리 덕분에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면 평소 가깝던 사이라도 의견 조율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마찰이 생기곤 합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벼운 산책을 다녀오는 방식은 어떨까요? 형제간의 우애를 다시 회복할 방법이 분명히 있으리라 믿습니다.
파
파주주석1주 전
비도 오는데 동생분들이랑 술 한잔 걸치면서 화해하는 건 어떠신가요?
호
호뎡이1주 전
작년에 취업 준비하다가 너무 예민해져서 엄마한테 모진 말을 뱉고 방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문밖에서 들리는 엄마의 작은 한숨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무너져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후회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다시 담기 어렵다는 사실이 참 괴롭습니다.
평
평촌김대리1주 전
지난번 명절에 처가 어른들 뵙고 오다가 사소한 말실수 때문에 와이프랑 차 안에서 엄청 싸웠던 기억이 남네요.. ㅎㅎ 결국 나중엔 서로 사과하고 커피 마시러 갔지만 진짜 그 순간엔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음. 이게 다 명절 피로 때문인 듯함.
인
인천지은맘501주 전
사천은 비가 많이 오겠어요... 명절 음식 하느라 하루 종일 서 있었더니 다리가 퉁퉁 부어서 지금 마사지기 돌리고 있거든요. 아이들 간식으로 부침개 좀 부쳤는데 기름 냄새가 온 집안에 배어서 환기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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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명원1주 전
허허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구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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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옥이모1주 전
동생분들이랑은 원래 몇 시쯤에 다시 얼굴 보면서 식사하시기로 했나요? ^^ ㅎㅎ 저희 집도 이번에 큰애랑 말다툼 좀 했는데 우리 손주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달라는 기도 먼저 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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