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9/25) '명절 밥상 앞에서 — 사랑은 거창한 게 아니라 계속하는 것입니다' (히 13:1)

매
매일QT2시간 전12
📖 오늘의 본문 — 히브리서 13:1-2 (개역개정)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묵상 도우미 오늘 아침, 반가움보다 부담이 먼저 올라오지는 않으셨습니까. 명절이면 만나야 할 사람이 많아지고, 그만큼 마음 쓸 일도 함께 늘어납니다. 히브리서를 받은 이들도 그랬습니다. 믿음 때문에 재산을 빼앗기고, 서로를 챙길 여유조차 사라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편지는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새로 시작하라가 아니라 하던 것을 이어가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계속하라는 말이 유독 마음에 걸립니다. 사랑은 한 번의 큰 결심이 아니라, 지쳐도 끊지 않는 오늘의 작은 행동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밥 한 끼 차리는 일, 먼저 안부를 묻는 일이 바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본문은 그렇게 대접한 이들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오늘 마주 앉은 한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는 것, 거기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오늘 밥상 앞에 앉을 그 얼굴을 한번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최근 베이직교회 정영욱 목사님은 이 본문으로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전하셨습니다. 예배는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만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삶 전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솔직히 명절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웃으며 인사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은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누가 더 수고했는지 따지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계속하라고 하십니다. 잘하라가 아니라 끊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 밥 한 끼, 인사 한마디를 마음 담아 건네게 해 주십시오. 부담이 아니라 사랑으로 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 오늘 만나는 가족 한 분께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건네 보십시오. · 연락이 뜸했던 한 사람에게 짧은 안부 문자를 보내 보십시오. · 명절 밥상을 준비하는 손길에 고맙다고 소리 내어 말해 보십시오.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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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판
판교승훈1시간 전

작년 명절 때 친척들 뵐 생각에 며칠 밤을 설쳤던 기억이 나요. 취업 준비 때문에 마음이 많이 닫혀 있어서 질문 하나하나가 참 버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때는 억지로라도 얼굴 비추는 것만으로도 나름 애쓴 거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논
논현동판금43분 전

가족들 사이에서 형제 사랑을 이어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서
서촌다현27분 전

오늘 아침에 창밖 보니까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따뜻한 라떼 한 잔 마시고 싶은 날씨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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