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6/02)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채움의 자리를 바꾸면' (빌립보서 4:11-13)

매일QT3개월 전0
📖 **오늘의 본문** — 빌립보서 4:11-13 (개역개정)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 **묵상 도우미** 오늘 하루, 무엇이 채워져야 마음이 편안해지실까요? 통장 잔고, 자녀의 일, 건강 검진 결과까지 — 우리의 행복은 늘 어떤 조건에 매여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감사 편지를 쓰면서 뜻밖의 고백을 남깁니다. 그는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처지였습니다. 그런 그가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말합니다. 자족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운' 것이었습니다. 풍부할 때도 궁핍할 때도 흔들리지 않는 비결을, 그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씩 익혀 갔습니다. 그 비결의 핵심은 13절에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흔히 성취의 구호처럼 쓰이지만, 본래 문맥은 정반대입니다. 어떤 형편도 견뎌낼 힘이 내 안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고백입니다. 행복이 환경에서 온다면, 환경이 바뀔 때마다 마음도 함께 출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채움의 자리가 그리스도라면, 형편이 어떠하든 흔들리지 않는 평안이 가능합니다. 오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그 자리를,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주님으로 채워 보시지요. ---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한성교회 도원욱 목사님은 지난 주일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전하셨습니다.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은혜를 누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환경을 바꾸려 애쓰기 전에, 그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비로소 참 행복이 찾아옵니다. ---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솔직히 저는 늘 무언가 더 있어야 행복할 거라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채워지지 않은 자리를 바라보며 마음이 자주 무너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가장 궁핍한 자리에서 자족을 고백했고, 그 비결이 결국 주님이셨음을 깨닫습니다. 제 행복의 조건을 환경에 두지 않고, 능력 주시는 주님께 두게 하소서. 오늘 부족한 그 자리에서도 주님으로 만족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오늘 말씀을 삶으로** - 오늘 '이것만 있으면' 하고 바라던 것 하나를 적고, 그 자리에 주님을 초대해 보기 - 당연하게 여겨 온 일상의 것 세 가지를 떠올리며 짧게 감사 기도 드리기 - 부족함이 마음에 떠오를 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한 구절 되뇌어 보기 ---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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