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장 말씀 보는데 맘이 왜 이럴까
중
중구지연이1시간 전24오픈처치에서 지난주 대구동신교회 설교 대신 예레미야 31장 물 댄 동산 말씀 찾아 읽어봤거든요. 생명력을 흘려보내는 삶이라는데, 당장 내 통장 잔고랑 취업 준비 현황을 보니까 이게 현실이랑 참 동떨어진 소리처럼 느껴져서 멍하더라고요.. ㅎㅎ
오늘은 마침 월급날인데 프리랜서 알바비 들어온 거 보니까 딱 30만 원 찍혀있네요. 부모님께는 죄송하고 앞날은 막막한데, 그래도 내일 추석이라고 대구 시내 분위기는 괜히 들떠 보여서 왠지 저만 정지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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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서
서촌다현1시간 전
졸업 작품 준비할 때 통장잔고 확인하면서 숨이 턱 막히던 때가 있었거든요. 붓 하나 사는 것도 손 떨릴 만큼 막막했는데, 대구 시내 공기는 맑아 보여도 내 속은 타들어 가는 그 마음 무슨 느낌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
구
구로동경희씨1시간 전
삼일교회 처음 나갔을 때 예배드리는 사람들 표정 보면서 혼자 엄청 낯설어했던 기억이 나요. 다들 뭔가 평온해 보이는데 저만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아서 예배 끝나고 나오면 괜히 더 외롭더라고요.. 30만 원이라는 숫자가 참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부
부평맥가이버30분 전
아이구.. 맘이 참 시리겠네요 ㅎㅎ
탄
탄천빵돌이28분 전
[취준] 작년 가을에 탄천 걷다가 합격 전화 온 줄 알고 설렜는데 알고 보니 스팸이더라고요.. ㅋㅋㅋㅋ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끼니 때우면서 도서관에 박혀 있을 때 세상 사람들이 다 나 빼고 전력 질주하는 기분이었거든요. ㅎㅎ 지금은 그런 시간들이 나중에 다 자양분이 될 거라 믿고 그냥 버티는 중이에요.
밀
밀양강명원11분 전
젊은 시절 사료 대리점 운영하다가 빚더미에 앉아서 한동안 잠도 못 자고 앓아누웠던 때가 생각나구려. 남들은 다 추수한다고 분주한데 나만 멈춘 것 같아서 헛헛함이 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허네.. ㅎㅎ 허허, 인생이 맘대로 안 돼도 어떻게든 흘러가는 법이니까 너무 마음 졸이지 마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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