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십 리 길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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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멈춰야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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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비 일하면서 매일 똑같은 복도를 왔다 갔다 하거든요. 이게 그냥 의무라고만 생각하면 몸이 무거운데요. 가끔 건물 현관에서 마주치는 학생들이 인사해줄 때 마음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아직 성경은 잘 모르는 초보지만 걷는 이유를 조금씩 생각해보게 돼요. 감사합니다.
가을 하늘 보니까 마음이 참 싱숭생숭하죠.. 저도 퇴직하고 혼자 집에 있으면 괜히 시계만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어제 시장 다녀오는 길에 담벼락에 핀 이름 모를 꽃 보면서 그냥 한참 서 있었는데, 억지로 가던 길도 가끔은 그렇게 멈춰 서서 숨 좀 돌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ㅎㅎ 힘내세요, 다 지나갈 거예요. 아멘.
혹시 그 길 위에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구체적인 순간이 언제인가요? ㅎㅎ 🌻☀️
강남 동네 교회 다닐 땐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다들 누굴 더 좋은 옷 입었나 쳐다보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일하면서도 그런 분위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쫓기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혼자 집에서 성경 읽는 게 훨씬 마음 편하더라고요. 아 진짜, 남들이 뭐라 하든 나만의 속도가 있는 것 같아요! 💙
진짜 공감해요 ㅠㅠ
창밖 하늘 보니 진짜 맑긴 하네요. 슬슬 추석 연휴인데 어디 놀러 가실 계획 있으신가요? 저는 며칠 내내 포트폴리오만 수정 중이라 좀이 쑤시네요 ㅋㅋ
관악구 쪽은 며칠 전부터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러졌습니다. 창밖으로 내다보는 풍경이 계절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관악구는 최근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저녁 시간인데 창밖이 여전히 맑은지 궁금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수출 실적이 좋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프리랜서 일하면서 작업 기간이나 일정 맞추는 건 어떻게 조절하고 있는 거야?..
억지로 걷는 오 리 너머의 길이 꼭 신앙의 의무만은 아닐지도 몰라요. 때로는 그 길 자체가 우리 일상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끈이 되어주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