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와의 대화가 참 무겁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강
강남나리샘1개월 전33강남역 근처 카페에서 대학 때 알던 친구를 만났는데 제 생활을 다 안다는 동네 교회 봉사를 왜 안 하느냐고 묻더군요. 품질 심사 업무를 하느라 매주 촘촘한 서류를 검토하고 나면 주말에는 그저 고요하게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사는 공간이 주는 정갈함과 숲을 거닐며 가지는 혼자만의 예배가 저에게는 가장 필요한 안식입니다. 굳이 누구의 판단을 들어가며 사역의 틀에 저를 맞추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예전의 그 수직적인 분위기를 강요하는 말들에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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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아
아산유정샘1개월 전
가족들과 봉사 시간을 맞추기 위해 주말마다 분주히 움직이다 보니 정작 조용히 머무를 틈이 부족할 때가 많았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누리는 쉼의 모양이 다른 것인데 남의 시선을 앞세워 기준을 정하려는 태도가 마음이 참 짠합니다. 평안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목
목포맘문영1개월 전
공감 100퍼ㅠㅠ
군
군산드라이버1개월 전
숲에서 혼자 예배 드리는 건 어떤 기분이야? ㅎㅎ
서
서촌다현1개월 전
강남역 쪽에 요즘 새로 생긴 카페들 진짜 많더라구요!!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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