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기름 한 그릇 생각하며 시작하는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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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유정샘1시간 전10오늘 아침 묵상 본문인 엘리사 선지자와 과부 이야기를 읽는데 기름 한 그릇뿐이라는 고백이 유독 마음에 남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어르신들 삶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들 텅 빈 그릇 하나씩은 붙들고 버티고 계시거든요. 저 또한 시어머니 모시고 아이 키우며 살다 보면 제 안의 인내심이 딱 그만큼만 남았다고 느낄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도 오늘 날씨가 흐린 아산의 출근길을 나서며 그 기름 한 그릇이 우리 가족을 지탱하는 전부이자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창한 무언가가 없어도 오늘 주어진 일상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보내보렵니다. 함께 나누는 이웃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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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파
파주주석18분 전
대전 쪽 지금 날씨 흐려서 운전하기 좀 꿀꿀함. 근데 기름 그릇 비었다고 다 끝나는 건 아닌 듯함. 저도 예전에 화물 일 시작할 때 수중엔 텅 빈 통장뿐이었는데 일단 시동 걸고 나니까 어찌어찌 굴러가긴 하더라구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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