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종교가 마케팅 타겟이 되는 기분

서
서북구브랜더1개월 전46
오늘 친구랑 전통 장류 브랜드 런칭 기획 때문에 미팅하다가 신앙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말이 좀 안 통하더라고요. 저는 지금 천안중앙교회 조용히 다니면서 성경 속 비유들을 브랜딩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하는 중인데, 친구는 자꾸 신앙도 효율적으로 영업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서 좀 답답했어요.. 그냥 내 마음 정리하러 가는 건데 왜 다들 수치나 성과로만 증명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사 문제로 집안이랑 거리 두는 것도 동네 교회까지 이런 소리 들으니까 오늘은 좀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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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서
서산하주1개월 전

이전 직장에서 홍보 업무 맡았을 때 기독교 관련 콘텐츠 기획하면 무조건 성과나 지표부터 가져오라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의 내면을 다루는 일이 숫자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분위기라 씁쓸할 때가 많았습니다. 작성자님은 평소 어떤 관점으로 비유를 풀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오
오산민경1개월 전

예전에 디자인 외주 동네 교회 홍보물 만들 때 다들 결과물만 보길래 속상했던 적 있거든요. 신앙 고백이 담긴 작업물인데 그냥 클릭 수나 반응만 따지는 분위기가 참 낯설더라구요 ㅎㅎ ㅠㅠ 🌸✨

포
포항할배1개월 전

수십 년 전 우리 교회 성전 건축할 때 예산 모자라서 밤낮으로 고심하던 기억이 나요. 그때 교인들이랑 헌금 액수 가지고 따지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 일을 기쁘게 할까 나누는 시간이 더 귀했거든요. 세상 계산기랑 우리 마음은 참 다르죠. 아멘.

계
계양두의1개월 전

성경의 어떤 장면을 브랜딩 관점으로 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호
호뎡이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ㅠㅠ

사
사하구붓끝1개월 전

마음이 참 무겁겠습니다.

평
평촌김대리1개월 전

공감 100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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