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5/19)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 포장을 벗으면 만나는 사랑' (마가복음 7:28)

매일QT3개월 전0
📖 오늘의 본문 — 마가복음 7:25-28 (개역개정)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 묵상 도우미 오늘 아침,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마음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으셨나요? SNS 속 일상도, 사람들 앞의 얼굴도 어쩐지 자꾸 매끈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로보니게 여인은 정반대였습니다. 이방인이라는 약점, 거절당할 듯한 말씀 앞에서도 자존심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저 "옳습니다" 인정하며 부스러기 한 조각을 구했습니다. 포장을 벗는 그 자리에, 비로소 진짜 자신이 주님 앞에 섰습니다. 우리는 "괜찮아요"라는 말을 참 자주 합니다. 사실은 무너지고 있으면서도, 흠 없는 척 견딥니다. 그러나 주님은 매끈한 가면이 아니라 상한 심령에 자비를 부으십니다. 오늘 한 가지 포장만 내려놓아 보세요. "사실 저 많이 지쳤어요. 사실 두려워요." 부스러기 같은 솔직한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그 한마디 위에 주님의 풍성한 사랑이 임합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 더사랑의교회 김상훈 목사 — "포장 없이" (마가복음 7:24-30, 2026.5.3 주일설교) 더사랑의교회 김상훈 목사님은 "포장 없이" 설교에서, 수로보니게 여인이 세상적 스펙과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고 상한 심령으로 엎드렸을 때 비로소 풍성한 은혜를 경험했다고 전하셨습니다. 오늘 그 부스러기의 자리에 우리도 함께 앉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괜찮은 척, 단단한 척, 다 아는 척 살아왔습니다. 사실은 두렵고 무거운 짐을 속으로 숨기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 그 모든 포장을 내려놓고 주님 발 아래 엎드립니다. 부스러기 한 조각의 은혜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주시고, 상한 마음을 친히 만져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 오늘 가장 가까운 한 사람에게 "사실 나 좀 힘들다" 솔직한 한마디 건네 보기 • 잠시 거울 앞에서 잘난 척, 완벽한 척의 가면을 내려놓고 짧게 기도하기 • SNS에 글 올리기 전 "이건 포장인가, 진짜인가" 한 번 멈춰 묻기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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