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산천 산책하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오
오산지율아빠42772주 전68
요즘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니까 몸도 찌뿌둥하고 아내한테도 좀 미안하네.. 오늘 저녁에 오산천 한 바퀴 돌면서 생각 좀 해봤는데 동네 교회 안 다닐 땐 어떻게 신앙 생활 유지하는 거야? 그냥 혼자 성경 읽는 거 말고 진짜 마음 붙일 곳 찾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예전에 다니던 곳은 사람 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었거든 ㅎㅎ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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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밀
밀양강명원2주 전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요. 허허. 아멘.

유
유성청년지현2주 전

오산천 날씨 요즘 딱 걷기 좋죠 ㅋㅋ 저도 대전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까 사람 만나는 게 제일 고민이던데요. 동네 교회 가서 사람한테 치이느니 그냥 마음 맞는 소모임 찾는 게 정신 건강엔 더 나을지도 몰라요.

무
무등산당구고수2주 전

광주 내려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사람이 섞인 공간은 어디든 관계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더라구요. 작년 이맘때 혼자 도서관 다니면서 신앙 관련 서적 읽는 시간만 가졌는데 그게 의외로 마음 정리하기엔 제격이었습니다. 결국 사람보다는 스스로 중심을 잡는 연습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아산유정샘2주 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좋지만 혼자만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가 있지요. 관계에서 얻는 상처가 크다면 우선은 스스로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를 갖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공동체 없이 신앙을 지속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 마음이 쓰입니다.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김
김해설계돌이2주 전

혹시 사람 관계 때문에 힘드셨던 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ㅎㅎ 취준 파이팅임.

오
오산지율아빠2주 전

참 쉽지 않죠..

중
중구지연이2주 전

사람한테 치이는 게 싫어서 공동체 떠나면 당장은 마음 편할지 몰라도 그게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ㅠㅠ 저도 요즘 미래가 동네 교회 잘 안 나가게 되는데 막상 혼자 있으니까 신앙이 점점 흐려지는 느낌이라 더 싱숭생숭해요 ㅋㅋ 그냥 사람 섞인 곳에서 적당히 거리 두는 연습을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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