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5:4 진료실 들어가기 전에 읽어봅니다
군
군산닥터박1개월 전62시 15:4
월요일 오전 외래를 앞두고 차트를 미리 검토하며 잠시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본인에게 해가 될지라도 서원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읽으며 지난주 진료 일정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후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다 보면 때로는 제 몸이 피곤하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환자분들에게 했던 작은 설명 약속들을 간소화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손해가 되더라도 한 번 뱉은 말과 정직한 진료 기준을 타협 없이 지켜내는 일이 참된 신앙의 태도임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바쁜 진료와 일상 속에서 여러분은 스스로 정한 원칙과 약속을 어떻게 지켜나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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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평
평택준연구원1개월 전
지난달 연구소 실험실에서 측정 장비 오차율을 매뉴얼대로 재교정하던 일이 생각나더라구요.. 당시 야근이 겹쳐서 소수점 셋째 자리 값은 이전 데이터를 그냥 복사해서 대입하고 싶은 유혹이 무척 강했거든요.. 결국 원칙대로 처음부터 다시 측정했는데, 사소한 수치 하나에도 정직하게 임하는 자세가 신앙인의 기본 질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
수완교육맘1개월 전
어머, 군산에 계시는군요! 지금 수원 쪽은 창밖 보니까 날이 영 흐릿하네요ㅠㅠ 곧 비 올 것 같아요.
강
강남나리샘1개월 전
금융 심사 업무를 하다 보면 실적이나 마감 기한에 쫓겨서 검토 과정을 간략하게 넘기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서류 하나를 놓쳤다가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긴 사례를 보며 원칙을 지키는 태도를 다시금 다짐하게 됩니다. 정직하게 대면하는 것이 저만의 안식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시
시흥정왕드라이버1개월 전
혹시 환자분들한테 하신 약속 지키느라 진료 시간 늦어지면 마음이 조급해지지는 않으시는 건가요?
남
남동구우쿨1개월 전
루틴 안 무너지게 하려면 아침에 체크리스트 어플로 해야 할 일 세 개만 딱 고정해두는 게 낫던 기억 있음..🥺 시간 단위로 쪼개면 오히려 밀려서 지키기 힘들 듯함💔
밀
밀양강명원1개월 전
귀감이 되는구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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