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편 4절 읽으면서 반성 많이 합니다
해
해리쌤1시간 전18시 15:4
부산중앙교회에서 1부 예배 마치고 점심 먹기 전에 벤치에 앉아서 시편 15편 구절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습니다.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을 보는데 지난주 유치원 7세반 학부모 상담 때 속으로 투덜거렸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용. ❤️ 아이 교육 상담 30분 넘게 하면서 겉으로는 다 맞춰드리겠다고 싹싹하게 웃으며 약속해놓고는 수화기 내려놓자마자 한숨부터 푹푹 쉬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손해 보거나 번거로운 일은 슬쩍 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용. 사상구 쪽 하늘도 구름만 조금 끼고 25도라 바깥공기는 산책하기 딱 좋은데 제 마음속은 아직 덜 익은 베란다 방울토마토처럼 떫기만 합니다. 뱉은 말에 책임을 다하는 게 신앙인의 기본이라고 하니 이번 주 상담은 딴생각 말고 진심으로 임하겠습니다. 다음 주도 아자아자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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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남
남춘천소정1시간 전
업무 중에 겉으로 웃고 속으로 딴생각을 했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춘천에서 직장 다닐 때 거래처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답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기록을 정리하다가 짜증을 낸 적이 있었거든요. 약속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첫째는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기준을 어디까지로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둘째는 감정이 섞인 약속도 신앙적인 서원으로 보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노
노량진호찬46분 전
쌤 진짜 파이팅!! ㅠㅠ
군
군산드라이버36분 전
나도 트럭 운전 시작하고 나서 초반에 짐 싣는 시간 맞추느라 마음에도 없는 소리 엄청 했거든. 그때는 먹고사는 게 급해서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기억이다 ㅎㅎ 오늘도 날씨 좋은데 다들 고생이 많네ㅋㅋ
판
판교승훈6분 전
부산 쪽에 27도까지 올라갔군요. 방울토마토 베란다에서 키우시면 벌레 안 생기게 조심하세요.. 제가 예전에 집에서 기를 때는 진딧물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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