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새벽부터 아내랑 티격태격하고 멍때리는 중...

성
성민파파3주 전48
아침 6시쯤 눈 떠서 거실로 나왔거든요. 평일 내내 법인 영업 뛰느라 녹초가 돼서 이번 주말엔 좀 쉬고 싶었는데, 아내가 동명동 쪽 브런치 카페나 가자면서 내년 아파트 잔금 계획은 다 세웠냐고 묻더라구요 ㅎㅎ... 안 그래도 실적 압박 때문에 머리 아픈데 말 나온 김에 대출 금리랑 전세 보증금 정리한 엑셀 파일 보여줬다가 서로 날이 서서 7시도 안 돼서 언성을 높이고 말았어요. 아이는 안방에서 곤히 자고 있는데 괜히 주말 아침부터 감정만 상하게 했나 싶어서 마음이 영 불편하더라구요. 결국 재활용 쓰레기봉투 두 개 챙겨 들고 나와서 분리수거장에 한참 서 있다가 들어왔거든요. 밖은 해 하나 없이 잔뜩 흐리고 집안 분위기도 냉랭해서 어디 발붙일 데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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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순
순천도자기3주 전

동명동 골목 안쪽에 작고 단정한 찻집이 하나 있습니다. 오래된 마당을 바라보며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있어서 광주에 들를 때마다 가끔 찾아가곤 합니다.

노
노량진호찬3주 전

헐 어떡해요 ㅠㅠ!

군
군산드라이버3주 전

근데 아침부터 잔금 얘기는 좀 너무했다.. 나라도 그런 소리 들으면 속 터질 듯 ㅎㅎ. 그래도 이따가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안양전 보러 가면서 맛있는 거라도 사 먹고 풀어야지 어쩌겠어.

영
영아의엑셀일기3주 전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습니다.

천
천안세라맘3주 전

혹시 지금은 아내분하고 분위기가 좀 풀리셨을까요? ^^

하
하남정비사3주 전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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