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15:22 읽으면서 공정 라인 생각함
댓글 14
토닥토닥.. ㅠㅠ
이전 직장에서 설계 도면 검수할 때 제 기준만 고집하다가 팀원들과 갈등을 크게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완벽함이 곧 책임감이라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동료들의 의견을 살피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업무의 효율성보다 함께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더 큰 가치인 듯합니다.
완전 공감요..ㅠㅠㅎㅎ
유치원에서도 가을 발표회 순서 짤 때 제 시간표대로 딱딱 안 맞아떨어지면 혼자 끙끙 앓곤 했습니다용. 지난달에 보조 선생님들이랑 동선 맞추면서 제 계획만 고집하다가 교실 분위기만 싸해진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웃는 얼굴 보려고 하는 일인데 일 자체에만 매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멘입니다.
공감함 ㅠㅠ
원단 얘기 나오니까 생각나는데 저도 지난주에 가을 잠바 하나 사려다가 재질만 한참 만져보고 그냥 나왔거든요 허허. 날씨가 요새 딱 겉옷 입기 좋은 날씨잖아요 ^^
운전하다 보면 규정 속도랑 신호 맞추는 게 진짜 중요한데 가끔은 옆 차선 흐름도 좀 봐줘야 사고가 안 나더라고요. 저번에 무리하게 끼어들기 하려는 차 비켜주느라 내 운행 일정이 좀 꼬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별 탈 없이 잘 도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결국엔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닌가 봐요.
작년 동네 교회 바자회 음식 준비할 때 양념 비율 1g까지 딱딱 맞추겠다고 고집부리다가 다른 권사님들이랑 서먹해졌던 기억이 나요 ㅎㅎ 음식 맛보다 사람 손맛이랑 정이 더 귀한 법인데 제가 너무 빡빡하게 굴었더라구요 ^^ 다음 주 회의에서 사람 마음 먼저 얻는 부드러운 지혜를 주시길 함께 기도할게요!
원단 얘기 보니까 저번주에 애들 가을 옷 만들려고 사둔 체크 천 생각남 ㅎㅎ ^^ 시장에서 세일하길래 쟁여뒀는데 아직 가위질도 못 시작함 축복합니다~!
공감합니다
공정 얘길 보니 예전에 쓰던 체크무늬 천이 생각나는데 어제 다이소에서 산 네일 파츠랑 색감이 딱 맞을 거 같아서 얼른 꺼내보고 싶어요..ㅎㅎ
원단 공장이라니까 예전에 일할 때 쓰던 체크무늬 작업복이 생각나네.. 그거 진짜 튼튼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ㅋㅋ
진짜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