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침부터 손주 열나서 병원 다녀왔어요 ㅠㅠ

제
제천경옥이모1개월 전54
어젯밤부터 둘째 딸네 다섯 살짜리 민재가 열이 38.8도까지 펄펄 끓어서 제천 시내 아동병원 문 열자마자 달려갔다 왔거든요 ㅠㅠ 딸아이는 직장 교대 때문에 발 동동 구르고, 제가 애 들쳐업고 헐레벌떡 뛰느라 아침부터 진이 쏙 빠졌어요 ㅎㅎ 밖은 17도라 선선한데 등에 땀이 줄줄 흘렀잖아요 💦 경비 일 하면서 내 밥벌이 스스로 챙기는 것도 벅찬 나이인데, 애가 축 처져서 할머니만 찾으니 안 봐줄 수도 없고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이제 겨우 해열제 먹이고 재워놓고 시계 보니 8시인데, 허리랑 무릎이 쑤셔서 그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네요 ㅠㅠ 젊을 때랑 다르게 체력이 참 안 받쳐줘요.. 아침부터 주책맞게 넋두리만 길었지요 ^^ 우리 민재 열 뚝 떨어지고, 저도 오후에 건물 순찰 돌 때 다리 힘 풀리지 않게 건강 지켜달라고 기도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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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천
천안세라맘1개월 전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얼른 나으길요

거
거제숙자씨1개월 전

애들 열 날 때는 아세트아미노펜이랑 이부프로펜 계열 두 가지 구비해 두고 최소 두 시간 간격 두고 교차복용 시키는 게 확실하더라구요. 미온수 마사지도 손발 찰 때는 하지 말고 몸 후끈할 때만 살살 닦여야 해요...

계
계양두의1개월 전

작년에 조카가 갑자기 열이 올라서 응급실까지 급하게 뛰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챙겨주느라 몸 상하는 줄도 모르고 계셨던 것 같아요. 아무쪼록 얼른 쾌차해서 웃으면서 뛰어놀았으면 좋겠더라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순
순천도자기1개월 전

몇 해 전 조카가 밤새 보채며 끙끙 앓을 때 순천 시내 야간 진료소를 찾아 헤맸던 새벽이 떠오릅니다. 어린것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내 몸이 상하는 줄도 모르고 온 신경이 먼저 쏠리곤 했습니다. 순찰 도시는 길에 다리에 덧입혀지는 피로가 조금은 덜어지기를 조용히 마음으로 보탭니다.

익
익산맥가이버1개월 전

허허... 얼른 낫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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