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사 61:3, 기름 부음 받는다는 게 뭘까요

구
구로불도저513주 전43
사 61:3 말씀 읽는데 슬픔 대신 화관을 주신다는 구절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구요. 굴삭기 현장에서 흙먼지 뒤집어쓰고 늦게 퇴근해서 부모님 저녁 챙겨드리고 씻고 나오니 벌써 새벽 0시네요.. ㅎㅎ 오픈처치에서 본 김성욱 목사님 설교 생각하며 멍하니 있는데, 거친 손으로 예배당 의자 앉는 게 아직도 어색해서 그런지 말씀이 참 어렵게만 느껴져요. 그냥 부모님이랑 건강하게 밥 한 끼 나누는 게 제 수준의 예배인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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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초
초량상목3주 전

새벽 0시에 씻고 나오면 무조건 출출해서 뭐라도 주워 먹어야 잠 오던데요 ㅋㅋ 저 시간엔 컵라면 하나 때리는 게 국룰인 듯요.

팔
팔달문정미3주 전

동네 교회 식당 봉사랍시고 토요일마다 파 다듬고 국 끓이느라 정작 집에서는 늙은 시어머니 밥 한 끼 제대로 못 차려드렸던 적 있음. 그때 밖에서 거룩한 척 봉사하던 내 모습보다, 지금 땀 흘려 일하고 들어와 부모님 밥상 먼저 챙기는 그 모습이 백배천배 진짜배기인 듯함.

시
시흥트럭수현3주 전

진짜 공감..

분
분당영남아빠3주 전

혹 오픈처치에서 보셨다는 김성욱 목사님의 설교 제목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해
해리쌤3주 전

저희 유치원 아이들도 굴삭기 장난감만 보면 하루 종일 흙놀이하느라 매일 흙먼지투성이가 됩니다용. 주말마다 세탁기 모래 거름망 비우는 게 아주 큰일입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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