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탕 뛰고 들어와서 식탁보 바꿨어요
통
통영버스한숙1개월 전29새벽 5시 반 첫차 몰고 도남동 종점까지 두 탕 뛰고 정오 맞춰서 들어왔어요...
통영 하늘이 흐리멍덩하니 금방이라도 빗방울 떨어질 것 같더니 기온은 26도라 운전석 앉아있으니 은근히 후텁지근하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당뇨약부터 챙겨 삼키고 찬물 한 잔 마셨네요.
어제 중앙시장에서 사 온 체크무늬 천으로 혼자 쓰는 작은 2인용 식탁보를 새로 바꿨어요. 낡은 상판 가리려고 대충 둘렀는데도 집안 분위기가 제법 환해 보여서 혼자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동네 교회 권사님이 식탁에 예쁜 거라도 하나 깔고 밥 챙겨 먹으라며 챙겨주신 레이스 덮개가 생각나서 문득 참 고맙더라구요. 오후 운행 나가기 전까지 미륵산 쪽 바라보며 잠깐 다리 좀 뻗고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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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윤
윤서의네일1개월 전
분위기 너무 예뻐요 ㅠㅠ!!
연
연수구정현아빠1개월 전
중앙시장 정말 자주 가는데 거기 파는 체크무늬 원단이 참 탄탄하고 좋더라구요! 저는 요즘 애들 학교 보내고 급하게 매장 문 열 준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시
시흥정왕드라이버1개월 전
도남동이면 버스 노선 꽤 길던데 고생 많으시네요. 저희 동네는 요즘 시내버스 타면 기사님들이 에어컨 대신 창문 다 열어두고 운행하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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