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침 일찍 면접 보러 서울 가는 길인데...

당
당진금형제우1개월 전53
새벽 5시 반에 당진 터미널에서 첫차 타고 올라왔는데 남부터미널 내려서 3호선 갈아타니까 벌써 사람이 꽉 찼더라고요. 집에서 나올 땐 이슬비가 조금씩 날려서 우산 챙겨 나왔는데 서울은 또 그냥 흐리기만 하네요. 아 진짜 아침 지하철은 올 때마다 적응이 잘 안 됩니다... 서른여섯 먹고 금형 경력 살려서 갈 만한 곳 찾기가 영 쉽지 않아서 몇 달째 어머니 눈치만 엄청 보고 있었거든요. 추석 2주 남겨두고 겨우 면접 자리 하나 잡혀서 가는데, 거의 뭐 타워 다 밀리고 마지막 한타 들어가는 기분이라 긴장돼서 속도 좀 쓰리고요. 동네 교회 새벽기도라도 들렀다 올까 하다가 버스 시간 때문에 그냥 나왔는데, 손잡이 잡고 혼자 속으로 짧게 기도나 계속 읊조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발 결과가 좀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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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순
순천철길민우1개월 전

새벽 첫차 분위기 진짜 묘하죠. 저도 예전에 직장 옮길 때 3호선 타고 면접 가던 기억이 나는데 사람들에 치이다 보니 긴장보단 그냥 멍해지더라고요. 지금 읊조리시는 그 마음이 결국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 봅니다.

평
평택진규아빠1개월 전

마음 졸이시는 건 알겠는데... 너무 배수진 친 티를 내면 회사 쪽에서 처우 깎으려고 들더라고요. 금형 쪽은 그래도 손기술 확실한 사람이 아쉬운 판이니 너무 굽히지 말고 당당하게 보고 오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밀
밀양강명원1개월 전

남부터미널 근처에 예전에 가봤던 순대국밥집이 하나 있는데 거기 맛이 참 좋았구려. 허허 요즘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 생각만 자꾸 나는군요. 아멘.

탄
탄천빵돌이1개월 전

[취준] 3호선 남부터미널역 빵집에서 파는 모카번 냄새가 진짜 치트키거든요 🍞 아침에 거길 빈속으로 지나치기가 너무 힘들어서 맨날 지각할 뻔해요 ㅎㅎ

서
서촌다현1개월 전

기도할게요.. 🥺🙏

민
민화그리는란1개월 전

면접 보시는 회사가 3호선 라인 근처에 위치해 있나요?

서
서초동심사역1개월 전

면접 보러 가시는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적 역량을 요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판
판교승훈1개월 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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