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식사 준비하다 멘탈 나감
망
망원청년1개월 전55오늘 망원동 집에서 추석 전 미리 음식 재료 다듬느라 거실에 다 모여 앉았거든요. 할머니께서 제가 씻어놓은 파를 보고 흙 묻었다고 계속 뭐라 하셔서 진짜 묵묵히 다시 씻었습니다.
나름 꼼꼼하게 한다고 신경 썼는데 대가족 사이에서 제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직 준비로 머리도 복잡한데 그냥 주방 구석에서 조용히 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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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해
해리쌤1개월 전
작년 설날에 큰집 갔을 때 잡채에 넣을 시금치 데치다가 너무 물렀다고 큰어머니께 잔소리 엄청 들었습니다용. 꼼꼼히 신경 써서 도와드리려던 건데 계속 지적받으니까 괜히 서러워서 뒷베란다로 슬쩍 도망쳤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애쓰셨고 아자아자 힘내셨으면 합니다!
아
아산유정샘1개월 전
헐..
순
순천도자기1개월 전
재작년 추석 무렵에 시댁 마당에서 토란을 다듬다가 껍질을 너무 두껍게 벗겼다고 시어머니께 한참 핀잔을 들었습니다. 정성껏 돕겠다고 새벽부터 내려갔던 길이라 속이 참 상했고, 한동안 마당 수돗가에 우두커니 앉아 찬물만 매만졌습니다. 생각이 많은 시기에는 어른들의 지나가는 핀잔 한마디가 유독 마음에 오래 맺히곤 합니다.
분
분당영남아빠1개월 전
아이고 참..
강
강남나리샘1개월 전
참 고단하겠습니다.
안
안산함대리1개월 전
파 하니까 생각난 건데 저흰 오늘 저녁으로 흙 털어낸 대파 잔뜩 넣은 우동 먹었거든요 ㅎㅎ 밖이 흐려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평
평택진규아빠1개월 전
이직은 어떤 쪽 분야로 준비하고 계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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