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저녁에 남편이랑 한바탕 하고 냉전 중...

성
성북동브런치1개월 전40
오늘 수요일이라 식당에 점심 단체 예약이 3팀이나 있어서 하루 종일 서빙하느라 진짜 발바닥에 불이 나는 줄 알았거든요.. ㅠㅠ 파김치 돼서 퇴근했는데 남편이 애 학십지 밀린 거 가지고 거실에서 큰소리치고 있더라고요. 아 진짜... 피곤해 죽겠는데 집안 분위기까지 엉망이니까 저도 모르게 남편한테 왜 애 기를 죽이냐고 화를 확 내버렸어요.. 서로 예민하니까 말 한마디가 곱게 안 나가고 결국 유치하게 말다툼으로 번지더라고요.. ㅎㅎ 안 그래도 애 정서나 신앙 교육 때문에 성북구 쪽으로 주말에 갈 동네 교회 알아보는 것도 저 혼자만 애쓰는 것 같아서 서운하던 참이었거든요... 남편은 주말엔 그냥 쉬고 싶다고만 하니까 자꾸 부딪치게 되는 것 같아요. 답답해서 성북동 동네 골목 한 바퀴 돌면서 겨우 화를 좀 식히고 들어왔어요.. 서울 날씨는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던데 제 마음은 왜 이렇게 꽁꽁 얼어붙어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 오늘 밤은 그냥 대화고 뭐고 일찍 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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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제
제천경옥이모1개월 전

성북구 쪽이면 성신여대나 길음 동네 교회학교 프로그램 잘 갖춰진 곳들 꽤 있거든요^^ 남편분이랑은 푹 자고 주말 낮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얘기 꺼내는 게 훨씬 풀기 쉬워요 ㅎㅎ 가정에 평안이 깃들고 아이에게 맞는 좋은 예배 자리 찾기를 기도해요^^

평
평택진규아빠1개월 전

저희도 예전에 애들 초등학교 다닐 때 학원 숙제 안 했다고 집사람이랑 언성 높이고 며칠 말 안 섞은 적 있었네요... 밖에서 일하고 지쳐 들어오면 사소한 것도 유독 크게 걸리더라고요. 일단 오늘은 푹 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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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코딩맘1개월 전

완전 공감합니다 ㅠㅠ

밀
밀양강명원1개월 전

성북동 그 동네에는 평소에 눈여겨보던 예배 처소가 따로 있으셨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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