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장 1절 묵상하며 마당 감나무 봅니다
밀
밀양강명원1개월 전59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라 여겨야 한다는 말씀이 오늘따라 마음을 치는구려. 밀양 집 마당 감나무에 감이 제법 맺혔는데 아무도 안 봐도 제 할 일 다 하고 있더라고요.
괜히 남들 눈 의식해서 요란하게 무언가 하려던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 그냥 지금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정원 손질이나 묵묵히 해야겠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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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시
시흥트럭수현1개월 전
밀양이면 대추도 유명하지 않나. 감나무 손질하다가 허리 조심해라..
가
가덕도산책러1개월 전
건설 현장 사무실 뒤편에 작은 화단을 관리한 적이 있거든요. 아무도 안 봐도 매일 물 주고 잡초 뽑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음.. 남들 시선 의식 안 하고 그저 주어진 몫을 하는 게 참 어렵지만 귀한 것 같아요. 말씀 덕분에 잊고 있던 마음을 다시 챙기게 되네요.
아
아산유정샘1개월 전
매일 복지관 구석진 화단에 핀 꽃을 돌보는 일이 때로는 분주한 일정 속에 묻히곤 합니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싹을 틔우는 생명을 보며 저의 본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밀양에서 보내시는 평온한 일상이 마음이 참 짠합니다. 주님의 뜻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수
수지플랜트1개월 전
아멘, 참 귀한 말씀이네요.
천
천안세라맘1개월 전
감나무는 직접 심으신 건가요? ^^
분
분당영남아빠1개월 전
아멘입니다.
평
평택진규아빠1개월 전
마당에 있는 감나무는 단감나무인가요...
초
초량상목1개월 전
공장 야간 돌 때 구석 라인에서 혼자 먼지 뒤집어쓰고 실타래 정리하던 생각 나네요. 남들은 편한 데서 노가리 까는데 나 혼자 땀 빼고 있나 싶어 짜증났거든요. 근데 반장이 나중에 보더니 티 안 나게 묵묵히 치워줘서 고맙다고 음료수 하나 슥 쥐어주던데, 그때 그냥 내 자리 지키는 게 답인 듯요 ㅋㅋ
인
인천지은맘1개월 전
완전 공감함^^
원
원미구성익씨1개월 전
작년 겨울에 원미동 빌라 계단 청소 맡아서 혼자 쓸고 닦았는데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거든요 허허. 근데 밑에 층 할머니가 올라오시면서 계단이 맨날 훤해서 고맙다고 사탕 몇 개 쥐어주시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 남들 보든 안 보든 그냥 제자리 지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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