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장 19절 보면서 반성하는 밤
평
평촌은성3시간 전9약 1:19
어젯밤 9시쯤 범계역 근처에서 20년 지기 친구를 잠깐 만났거든요. 제가 평촌드림교회 다니면서 마음잡고 지내는 걸 얘기하다가, 친구가 동네 교회 다니는 사람들 다 위선적이지 않냐고 툭 던지더라고요. 그 말에 저도 모르게 욱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친구 말을 끊어가면서 따졌거든요 ㅎㅎ 예전에 바텐더 일할 때는 손님들 넋두리도 몇 시간씩 들어줬으면서, 정작 오랜 친구 앞에서는 제 신앙만 옳다고 우긴 것 같아 18도 밤바람 맞으며 걸어오는 내내 마음이 참 답답하더라고요.
오픈처치에서 이재훈 목사님 설교 글을 다시 찾아 읽어봤어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구절이 딱 저 들으라고 하신 말씀 같아요. 말로만 이기려 들지 말고 제 삶으로 묵묵히 보여주는 게 진짜인데 말이지요. 친구한테 차분하게 사과 카톡 하나 보내고 자려고 해요. 제 혈기를 먼저 내려놓을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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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
아산유정샘3시간 전
친구분께 보낼 사과 카톡은 어떤 내용으로 적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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