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시 84:10 보다가 경비실 생각나서 헛웃음이 ㅎㅎ

제천경옥이모3시간 전27
시편 84:10 아침에 제천 동네 교회 1부 예배 얼른 마치고 상가 경비실 들어와서 큐티책을 폈거든요 ^^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구절을 보는데, 4년째 건물 1층 안내데스크 지키는 제 처지가 딱 겹쳐서 혼자 헛웃음이 났지 뭐예요 ㅎㅎ 9월 초라 낮에는 25도까지 올라서 선풍기 틀어놓고 앉아있는데, 아침부터 지하 주차장 분리수거함 엉망으로 해놓고 간 것 치우느라 허리가 뻐근하더라구요 ㅠㅠ 남들은 손주들 재롱이나 보며 쉴 나이에 주일 낮에도 내 손으로 생활비 벌겠다고 문간 지키고 있는 게 가끔은 참 적막해요. 혼자 컵라면 물 올릴 땐 괜히 맘이 헛헛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잖아요 ^^ 그래도 내 힘으로 벌어서 지난주에 손주 녀석들 운동화 사주고 온 기억으로 버티네요. 오늘 교대하는 저녁 시간까지 입주민들한테 싫은 소리 안 내고 웃는 낯으로 일할 수 있게, 제 마음에 지치지 않는 힘을 달라고 함께 기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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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계양두의2시간 전

오늘 점심은 컵라면 대신 든든한 거 드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편의점에 신상 라면 많던데 저는 어제 먹은 게 맛있더라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대전동구미금2시간 전

도서관 서가 정리 알바할 때가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하루 종일 책 먼지 마시면서도 제 자리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생각에 버텼던 기억이 나요 ㅠㅠ 손주분들 선물 고르면서 웃으셨을 모습이 그려져서 괜히 마음이 뭉클하네요ㅎㅎ

원미구현영맘2시간 전

애들 운동화 얘기 보니까 생각났는데 저희 둘째도 2학기 개학하고 보니까 신발이 꽉 끼더라구요 ㅎㅎ 👟👟 주말에 쇼핑몰 가서 한 치수 큰걸로 다시 사줘야겠어요... 😅

노량진호찬2시간 전

작년 여름에 노량진 독서실 총무 알바할 때 일요일 낮마다 카운터 앉아있던 거 확 생각나요!! 남들 다 놀러 갈 때 혼자 에어컨 바람 밑에서 택배 받아주고 쓰레기통 비우는데 은근 헛헛하더라고요 😅 근데 그 알바비 모아서 첫 조카 돌반지 사줬을 때 기분은 진짜 최고였던 기억이 나요 ㅎㅎ 오늘 교대까지 파이팅입니다!! 👍✨

탄천빵돌이1시간 전

[취준] 컵라면 얘기 보니까 갑자기 육개장 사발면 땡기네요 🍜 동네 교회 청년부 예배 끝나고 집 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삼각김밥이랑 하나 때려야겠어요 ㅎㅎ

인천지은맘41분 전

결혼 초에 마트 캐셔 주말 파트타임 뛸 때 명절 앞두고 손님들 몰려서 계산대 찍는데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음 ^^;; 그래도 첫 월급 타서 친정 부모님 홍삼 세트 안겨드렸을 때 그 뿌듯함 하나로 다 잊혀졌던 기억 남 ㅎㅎ 오늘 남은 시간도 보람 가득하시길 축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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