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무실에서 기 다 빨리고 팩 붙였습니다 ㅠㅠ

노량진호찬3시간 전20
이번 주 내내 까다로운 수입 신고 건 때문에 관세청 전산 잡고 씨름했더니 진이 다 빠졌어요 🥲 서류 오류 하나 잡겠다고 사수 눈치 보랴, 화주 연락 50통씩 받아내랴 하루 종일 시달렸더니 말 한마디 더 섞을 기운도 없더라고요. 퇴근하고 노량진 집 오자마자 냉장고에서 마스크팩 꺼내 얹고 침대에 누웠는데 진짜 살 것 같아요 💆‍♂️ 지난 주일 삼일교회 설교 중에 목사님이 이웃을 품고 사랑으로 대하라는 말씀하셨던 게 계속 귓가에 맴돌던데요. 아 진짜 직장 상사까지 품어내는 건 아직 저한테 너무 높은 경지인 것 같아요 ㅋㅋㅋ 내일 청년부 예배 갈 때까지 아무랑도 말 안 섞고 그냥 입 꾹 닫고 에너지만 꽉 채워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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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군산닥터박2시간 전

무리하게 감정을 소모한 날에는 물리적인 단절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다만 청년부 모임까지 참석하면 다시 사람을 대해야 할 텐데, 내일은 예배만 드리고 바로 귀가하시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영아의엑셀일기44분 전

오 년 전 교회 사무실에서 재정 장부 정리로 몇 달을 시달리다가 탈진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맞춘 기준이 나를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 뒤로 모임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일은 무책임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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