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이랑 카페 갔다가 30분 만에 나왔어요
성
성수동공유기1개월 전46지난달에 소소하게 봐줬던 네트워크 자문료가 오늘 딱 들어왔거든요.
기분도 낼 겸 중2 아들 데리고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맛있는 빵 사주면서 요즘 학교생활이나 고민거리 좀 들어보려 했는데 제 착각이었더라구요 ㅎㅎ
음료 나오자마자 폰으로 야구 영상만 보더니, 질문 두어 개 던졌다고 금세 인상을 쓰잖아요.
결국 숙제 남았다고 30분도 안 돼서 먼저 쌩 들어가 버리네요.
기계는 매뉴얼대로 맞추면 바로바로 응답이 오는데, 사춘기 애들은 어떤 프로토콜로 다가가야 할지 진짜 감도 안 오더라구요.
자문료 쪼개서 비싼 조각케이크까지 사줬는데 밤바람 맞으며 혼자 걸어오는 길이 참 허탈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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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민
민트떡볶이1개월 전
성수동 카페거리 조각케이크 요새 진짜 기본이 8~9천 원 하더라고요 ㅠㅠ 빵 몇 개 집으면 밥값보다 더 나와서 결제할 때 손 떨려요.. 🍰💔
익
익산맥가이버1개월 전
허허... 케이크는 그래도 다 먹고 간 거임?
대
대전동구미금1개월 전
헐.. 아들 마음 읽기 진짜 어렵네요 ㅠㅠ
호
호뎡이1개월 전
아이구 ㅠㅠ..
논
논현동판금1개월 전
자식 일은 참 어렵습니다.
수
수지플랜트1개월 전
성수동 쪽에 요즘 괜찮은 베이커리가 참 많이 생겼더라구요. 저도 얼마 전에 근처 지나가다 들렀는데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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