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네 교회 문턱을 넘었네요
다
다산선욱맘3시간 전12다산동 근처를 걷다가 마음이 조금 허해서 그냥 집 앞 작은 교회 예배당에 잠시 앉아 있다 왔습니다. 59년 평생을 살아도 남편 먼저 보내고 자식들 진로 고민하는 일은 여전히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특별한 기도를 한 건 아니고 그냥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다 왔습니다. 성전 안은 조용하고 쾌적했는데, 괜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장이라도 봐서 저녁이나 정성껏 차려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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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하
하남정비사2시간 전
저도 아내랑 다투고 마음 복잡할 때면 정비소 정리 다 해놓고 텅 빈 예배당 구석에 앉아있곤 합니다. 가만히 있다 보면 해결책은 안 보여도 그냥 묵묵히 버텨야겠단 마음이 들더라고요. 돌아가는 길에 가족들 좋아하는 반찬거리 사는 그 기분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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