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9/05)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열매 — 징계도 사랑의 손길입니다' (히 12:11)

매일QT6시간 전53
📖 오늘의 본문 — 히브리서 12:10-11 (개역개정)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 묵상 도우미 살아온 날이 쌓일수록 마음에 오래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즐거웠던 날보다 힘들었던 날이 더 또렷합니다. 그때는 왜 이런 일이 내게 오는지 묻기만 했습니다. 히브리서는 그 시간에 이름을 붙여 줍니다. 징계입니다. 처벌이 아니라 아버지가 아들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본문은 그 시간이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인다고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아픈 것은 아픈 것입니다. 그런데 11절에는 '후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연단 받은 사람에게 남는 것은 상처만이 아니라 의와 평강의 열매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어떠십니까. 무너질 것 같던 그 자리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지 않으셨습니까. 오늘 겪고 있는 어려움도 언젠가 '후에'가 됩니다. 그때까지 아버지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지난 주일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님은 '당신은 꿈에서도 그리스도인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오늘 본문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징계와 고난은 처벌이 아니라 자녀로 세우시는 사랑의 훈련이며, 말씀과 기도의 단순한 반복이 영적 근력을 키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아버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나온 어떤 시간들은 아직도 왜 그래야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원망도 했고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그 자리에서 저를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직 열매가 보이지 않는 오늘의 어려움도 아버지의 손길로 믿고 맡기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지나고 보니 유익이 된 힘든 시간 하나를 떠올리고 그 일로 감사 기도를 드려 보세요. 2. 지금 겪는 어려움을 종이에 적고 그 옆에 '후에'라고 써 보세요. 3. 비슷한 시간을 지나는 사람에게 당신이 지나온 이야기를 짧게 들려주세요.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9

댓글 9

아산유정샘6시간 전

지나고 나서야 그게 훈련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당장 오늘 겪는 일들이 다 이해되지는 않지만, 주님이 제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마음이 참 짠하네요. 힘든 시간 통과하고 계신 모든 분을 위해 함께 기도할게요.

평택댁영신6시간 전

아멘입니다!! 저도 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참 막막하고 속상할 때가 많았거든요.. ㅠㅠ 그래도 이게 다 저를 단단하게 하시려는 과정이라 믿고 오늘도 힘내보려구요 ㅎㅎ

수지플랜트5시간 전

지나고 나니 그 시절의 고집이 참 부질없었구나 싶더군요. 묵묵히 버텨온 시간들이 모여서 지금의 제가 되었나 봅니다. 오늘 말씀 잘 읽고 갑니다.

계양두의5시간 전

아멘. 오늘 묵상 글 보니까 맘이 차분해지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서촌다현5시간 전

아멘.. 저도 요즘 작업하면서 자꾸 막히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이게 제 영혼을 다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까 조금 마음이 편해지네요 🎨 오늘도 귀한 묵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산닥터박4시간 전

오늘 본문에서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신다'는 대목이 마음 깊이 남습니다. 저 역시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징계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단순한 시련이 아니라 저를 다듬으시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네요. 혹시 주변 분들은 영적인 단단함을 기르기 위해 어떤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평택진규아빠3시간 전

아멘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니 그저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고백밖에는 남는 게 없네요.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제주해웅드라이브3시간 전

작년에 첨 탑차 몰기 시작했을 때 제주 시내 좁은 골목길에서 범퍼 제대로 해먹고 멘붕 왔었음 ㅠ 차 안에서 멍때리면서 왜 나만 주말에도 이 고생인가 싶어가지고 혼자 울컥했는데 ㅋ 그때 하도 빡세게 굴러서 그런가 지금은 아무리 좁은 데 가도 걍 슥슥 잘 다님. 그땐 죽을 맛이었는데 운전 실력 맷집 하나는 확실히 건진 듯함 🚚💨

군산드라이버3시간 전

종이에 적는다는 말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요즘 문구점에서 파는 만년필 잉크 색깔 진짜 다양하더라. 잉크 한 병 사고 싶은데 마누라가 그만 사라고 눈치주네ㅋㅋ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