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금요일 오후, 지붕 뚫을 용기가 안 나네요 ㅠㅠ

서촌다현1일 전63
오늘 마가복음 2장 묵상 읽는데, 중풍병자를 업고 지붕까지 올라간 그 친구들 믿음이 참 대단하더라구요. 저는 요즘 자기소개서 몇 줄 쓰는 것도 벅차서 종일 책상 앞에 멍하니 앉아만 있는데, 제게도 누군가 지붕을 뜯어줄 친구가 있을까 싶어지네요.. 어머니는 벌써 저녁 준비하시느라 주방에서 달그락거리시는데, 저는 오늘도 큐레이터 지원 공고들만 뒤적거리다 창밖 종로 거리 구경하네요. 내 힘으로 도무지 한 걸음 뗄 수 없는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오늘따라 유독 그 마음이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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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호뎡이1일 전

자소서 쓰다가 막막해지면 진짜 지붕 뜯고 싶을 만큼 답답하죠 ㅠㅠ 저도 요즘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노트북만 켜놓고 있거든요.. 우리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오산지율아빠1일 전

가끔은 누군가 나를 대신해 지붕 위로 올라가 주길 바라는 그 마음이 참 깊게 다가오네요. 저도 회사 일에 매몰되어 숨이 턱 끝까지 찰 때면, 그저 누군가 제 손을 잡아 끌어주었으면 싶거든요... 다현님도 지금 잠시 멈춰 서서 쉬어가는 시간이 나중에는 큰 거름이 될 거예요.

계양두의1일 전

자소서 쓰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안내 봉사하다보면 가끔 지칠 때가 있는데, 묵묵히 버티다보면 길이 열리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글쓰는비서18시간 전

자소서 앞에서 멍하니 계시는 그 마음이 어떤지 참 잘 알 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 일에 치여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때가 많거든요. 그래도 누군가 내 지붕을 뚫어주려 애쓰는 마음이 분명 곁에 있을 테니, 다현님도 오늘은 억지로 애쓰지 말고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중구지연이14시간 전

헐 자소서 멍때리기 완전 내 얘기 ㅠㅠㅋㅋ 저도 에디터 공고만 백번째 보면서 뒹굴거리는 중인데 진짜 누가 나 대신 지붕이라도 뚫어줬음 좋겠음여..🥺 다현님 넘 자책말구 오늘은 맛난 거 드세여!!

군산드라이버11시간 전

자소서 쓰기 진짜 쉽지 않죠 ㅠㅠ 저도 예전에 토목기사 준비할 때 막막해서 매일 한숨만 쉬었거든요. 그땐 누가 옆에서 챙겨주기만 해도 고맙던데, 다현님도 지금 잠시 멈춰 서서 한숨 돌리는 중이라고 생각했음 좋겠네요 ㅎㅎ

창원빵순이선영3시간 전

초보라 잘 모르는데 징계가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이라니 오늘 말씀이 참 어렵네요.. 다현님 지금 힘든 시간도 나중에 예쁜 열매가 되려고 준비하는 과정일까요? 맛있는 거라도 챙겨 드시면서 오늘 하루 잘 보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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