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남은 날을 세어 보는 아침 — 지혜는 거기서 시작됩니다' (시 90:12)
매
매일QT2일 전41📖 오늘의 본문 — 시편 90:12 (개역개정)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 묵상 도우미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달력을 넘기다가 올해가 벌써 넉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멈추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시간은 늘 이렇게 조용히 지나갑니다.
모세는 그 흐르는 시간 앞에서 조금 뜻밖의 기도를 드립니다. 날을 더 달라고 구하지 않습니다.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구합니다.
날을 센다는 것은 남은 시간을 계산하며 불안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하루에 끝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래서 오늘 무엇에 마음을 쓸지 정하라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그것을 지혜라고 부릅니다.
하루가 무한하다고 여길 때 우리는 급한 일에 끌려다닙니다. 하루가 한정되어 있음을 알 때 비로소 정말 중요한 일이 보입니다. 오늘 하루를 어디에 쓸지, 주님께 여쭤 보시면 좋겠습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지난 주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은 '삶의 질서 바로잡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무엇을 먼저 두고 무엇을 뒤로 둘 것인지 그 질서를 다시 정하는 일이, 오늘 본문의 '날 계수함'과 그대로 맞닿아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늘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는 묻지 않고 살았습니다. 급한 일에 하루를 다 내어 주고, 소중한 것은 늘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제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남은 시간을 헤아리며 조급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주님의 뜻대로 쓰는 지혜를 얻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오늘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맨 위에 적어 보세요.
2. 미뤄 왔던 연락이나 약속 하나를 이번 주 안의 날짜로 정해 보세요.
3. 잠들기 전 오늘 하루를 어디에 썼는지 한 줄로 돌아보세요.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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