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말로 그치지 않는 믿음 — 손을 내밀 때 살아나는 믿음' (약 2:15-17)
매
매일QT7시간 전43📖 오늘의 본문 — 야고보서 2:15-17 (개역개정)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묵상 도우미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기도할게요"라고 말해 놓고 그 말을 잊어버린 적이 있으신가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지는 11월, 따뜻한 말은 쉽게 건네지만 정작 그 사람의 형편을 살피는 일은 뒤로 미루기 쉽습니다.
야고보는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 형제나 자매 앞에서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고 말만 하는 장면을 그립니다. 말 자체는 좋은 축복이지만,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않으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은 구원을 얻기 위한 공로가 아닙니다. 참으로 믿는 사람의 삶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열매입니다. 그래서 그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믿음이 살아 있다는 것은 거창한 일을 해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작은 손길 하나를 더하는 것입니다. 식사 한 끼를 함께하고, 필요한 것을 묻고, 약속한 기도를 실제로 드리는 그 자리에서 우리의 믿음은 숨을 쉽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베이직교회 이원석 목사님은 지난 1일 주일예배에서 야고보서 2:14-26을 본문으로 '산 믿음 죽은 믿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본문 가운데 15-17절을 따라, 우리의 믿음이 말에서 그치지 않고 손길로 이어지고 있는지 함께 돌아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곁에 있는 사람의 필요 앞에서는 쉽게 눈을 돌렸습니다. 좋은 말로 마음의 부담을 덜고, 정작 손을 내미는 일은 다음으로 미뤄 왔습니다.
오늘 제 믿음이 말에서 그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작은 것이라도 실제로 나누는 손길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최근 "기도할게요"라고 말했던 사람을 떠올리고, 오늘 그 사람을 위해 실제로 기도해 보십시오.
2.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 사람에게 안부를 묻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십시오.
3. 추워지는 계절, 따뜻한 차 한 잔이나 작은 선물로 누군가의 하루를 덥게 해 보십시오.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7
댓글 7
반
반포진실맘7시간 전
가슴이 찔립니다.
탄
탄천빵돌이6시간 전
아이고 찔려요 ㅠㅠ
유
유성태희맘6시간 전
아침에 아이 등원시키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읽으니 더 뭉클하네요 ㅠㅠ 구청 일 하다 보면 민원인들 사정이 다 딱해서 뭐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데, 정작 제 아이 앞에서는 진이 다 빠져서 말만 앞설 때가 많거든요. 오늘 퇴근하고는 아이한테 말 한마디 더 예쁘게 하고 꼭 안아줘야겠어요.
성
성성호수산책러6시간 전
그러고 보니 벌써 11월이라 그런가, 요즘 성성호수공원 주변으로 아침 산책 갈 때마다 바람이 꽤 차갑더라고요.. 챙겨 입고 나갔는데도 손이 시려서 이제 장갑 좀 챙겨야 할 것 같아요.
고
고덕동피벗5시간 전
출근길에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는 루틴이 있거든요. 11월이라 그런지 요즘은 아침마다 따뜻한 보리차를 텀블러에 담아서 챙겨 나가게 되네요.
봉
봉황동레일러5시간 전
교대 근무하다 보면 연락 하나 남기는 것도 깜빡할 때가 많더라구요.. 다들 말만 예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찔리네요. 오늘 야간 들어가기 전에 팀원들한테 커피라도 한 잔 돌려야겠어요 ㅎㅎ
양
양주간판장인5시간 전
현장에서 바쁘게 돌아가다 보면 놓치는 부분들이 많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의 나눔을 실천하면 좋을지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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