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르신 자서전 프로그램 마무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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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유정샘4시간 전25
복지관에서 세 달 동안 진행한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수업을 어제 무사히 마쳤습니다. 마지막 회차에 어르신들께서 써 내려간 글을 한데 모아 작은 책자로 엮어드렸더니 눈시울을 붉히시며 손을 꼭 잡아주시더라고요. 한글을 처음 배우시던 날부터 손떨림으로 펜을 쥐기 어려워하시던 모습까지 다 생각나서 저도 집에 돌아와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칠순 넘은 어르신께서 인생의 굴곡을 담담히 적으신 원고를 읽어보니 제 일상의 고민들이 작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인지 출근길에 짐을 챙기는 마음이 평소보다 조금 더 차분해집니다. 이제 곧 다가올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며 복지관 동료들과 함께 다음 공동체 사업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천천히 고민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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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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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옥이모3시간 전

복지관에서 어르신들 가르치느라 애쓰셨네요 ^^ 요즘 저도 동네 작은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는 재미에 푹 빠졌거든요. 3단 책장 하나 장만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ㅎㅎ

시
시흥트럭수현2시간 전

어르신들 손 굳은거 다 알지.. 글쓰는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알면 그게 그냥 책이 아니라 보물이더라. 이제 주말까지 며칠 안남았는데 몸 잘 챙겨야지..

임
임실옥정호5657분 전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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